[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아카데미 수상부터 화려한 입담까지. 배우 윤여정이 연일 화제다.

윤여정은 지난 26일 오전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 역할로 출연한 윤여정은 이번 미국 아카데미 수상을 포함해 미국 배우 조합상, 영국 아카데미 배우상 등 3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도 화제다. 시상자 브래드 피트를 향해 "마침내 만났다. 우리가 영화를 찍을 때는 어디 있었던 거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CNN을 비롯해 워싱턴포스트, 영국 더타임스는 윤여정의 수상소감에 "쇼를 훔친다", "최고의 수상 소감", "공식 연설 챔피언"이라고 전했다.

오늘 썰데이서울은 55년차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레전드 작품 세 편을 뽑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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