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임형준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에 캐스팅됐다.

임형준은 오는 2025년 공개되는 ‘파인’에 캐스팅, 바다에 가라앉은 도자기를 인양하는 잠수부 역할 고석배 역을 맡는다.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파인’은 바닷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1970년대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보물선 사건을 모티브로 한 윤태호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파인’은 임형준이 강윤성 감독과 함께한 네 번째 작품이다. 앞서 임형준은 영화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드라마 ‘카지노’에 출연, 강윤성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활약을 펼친 만큼, ‘파인’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임형준은 그동안 영화 ‘쉬리’를 시작으로 ‘라이터를 켜라’, ‘태극기 휘날리며’, ‘가문의 영광’ 시리즈, ‘범죄도시’ 등 굵직한 필모들을 쌓아왔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매 작품 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운데, ‘파인’에서 보여줄 캐릭터와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임형준은 최근 ‘파인’ 촬영에 돌입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