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톱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우아한 불금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19일 “불금”이라는 글과 함께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길게 난 절개선이 섹시함을 더하는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쇄골라인과 각선미가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8등신의 기다란 다리가 모델 포스를 완성했다.

‘용두리 미선이’의 본업 카리스마에 지인들은 “여신 분위기” “미선아, 서울 왔니?” “미장원은 어쩌시고 여기에”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주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백현우(김수현 분)의 누나 미선으로 맹활약 중이다. 퀸즈 미용실을 운영하는 미선은 다소간 허영도 있지만 빈말 못하고 정 많은 솔직담백한 캐릭터로 웃음을 주고 있다.

장윤주장윤주

한편 장윤주는 ‘눈물의 여왕’ 해외팬이 보내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극중 장윤주가 입은 옷과 똑같은 옷을 입은 팬은 “이걸 발견하고 ‘누가 먼저 입은 건지’ 우리 뭔가 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 근데 난 싸우진 않을 거다. 플라잉킥이 나한테 날아올 테니까”라고 적어 폭소를 안겼다.

앞서 동네에서 수상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발견한 미선이 “너네 오늘 똥 밟았어”라며 날아 차기를 하던 장면을 빗댄 유머였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14일 방송된 1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0.7%(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지난 3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