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근황을 전했다.

21일 김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하고 남편이랑 첫 데이트”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과 한 식당에서 식사하며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접시에는 ‘Congratulation’이라며 김다예의 임신을 축하하는 레터링이 적혀있다.

김다예는 “난임병원과 집 두 곳만 다니던 지난 3개월을 지나 어느덧 임신 5개월을 앞두고 있고, 입덧도 많이 좋아지고 컨디션이 확실히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복이랑 남편이랑 같이 맛있는 것 먹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임신 축하 레터링 보고 벅찬 감동 받고 뭉클”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배가 나와서 뒤뚱뒤뚱. 만삭 때 어쩌나 싶어 다음 주부터 운동도 시작하려 한다”며 “수영, 필라테스. 임산부가 해도 괜찮은 운동 찾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신 선배님들 조언에 따라 초기부터 튼살 크림 열심히 바르고 지냈지만, 가슴을 방치해버린 전복맘은 가슴 옆이 다 터져버렸다. 엄마가 되는 길은 쉽지 않지만, 아기와 함께하는 하루하루 소중하고 귀한 것 같다. 건강하게 태어나길 손꼽아 기다리며 아이의 삶이 편안하길 바라고 무조건 모든 것을 주고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살 차이인 박수홍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임 검사 및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한 데 이어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