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첫사랑 김혜윤에 완전히 빠진 ‘직진남’ 변우석과 뒤늦게 자신의 최애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걸 알게된 ‘성덕’ 김혜윤이 심쿵한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6화 방송을 앞두고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 공식 홈페이지에 현장 포토가 올라와 궁금증을 유발했다. ‘입틀막+이불 속 눈맞춤’이라고 적힌 현장 사진에서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아슬아슬한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임솔은 류선재의 입을 막는 모습이었고, 이어 선재의 품에 안겨 이불 속에서 눈을 맞추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임솔이 잠든 선재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고, 선재는 침대에 누워 자신의 손을 들여다보며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임솔은 오미자청을 먹고 취해서 수영장에 갔던 날, 선재가 자신에게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고 고백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MP3 플레이어에 녹음된 고백을 들은 임솔은 입을 틀어막으면 놀랐다.

두 사람이 첫 키스를 했다는 것까지 알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 임솔은 꿈에도 생각 못 한 류선재의 마음을 드디어 알게 됐다. 임솔의 남자친구 자리를 차지한 ‘얼짱’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질투를 불태우던 선재도 “너 헤어질래? 내가 바라면 그럴 수 있어? 김태성이랑 헤어져”라며 재차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6화 예고편에서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선재가 보다 적극적으로 임솔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고, ‘대체 선재가 날 왜 좋아하지?’라는 의문에 빠진 임솔은 선재의 폭풍 대시에 당황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된 두 사람의 진짜 로맨스가 속도를 붙이는 6화는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