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싱크로유’ 박민정 CP가 유재석과 함께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5층에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가 열렸다. 김동윤 편성본부장, 한경천 예능센터장, 장성주 멀티플랫폼전략국장, 이상헌 시사교양2국장, 송웅달 협력제작국장 등을 비롯해 ‘싱크로유’ 박민정 CP, ‘2장 1절’ 임종윤 PD,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선희 CP, ‘MA1’ 송준영 CP, ‘함부로 대해줘’ 최상열 PD, ‘더 시즌즈’ 박석형 CP가 참석했다.

이날 KBS는 ‘KBS 5월 신상 대출시’라는 타이틀로 음악방송부터 드라마, 예능,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까지 시청자를 사로잡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음악 예능 ‘싱크로유’는 유재석, 에스파 카리나, 세븐틴 호시, 이적, 이용진, 육성재가 출연한다. ‘컴백홈’ 이후 3년 만에 국민 MC 유재석의 KBS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목소리가 곧 명함, 한 소절만 들어도 전 국민이 다 아는 최정상 가수들과 펼치는 리얼 보이스 추리 음악 버라이어티로, 5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싱크로유’ 박민정 CP는 “유재석이 ‘해피투게더’와 ‘컴백홈’ 후 3년 만에 KBS에 복귀한다. 후배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새로운 형태의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예능을 찾으면서 소통하고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MC 선정 과정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박 CP는 “유재석이 우리를 많이 믿어줬다. 다작을 하는 MC가 아니다 보니 본인이 갖고 있는 프로그램의 색깔이 다르면서 새로운 포맷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음악과 관련된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는 화두가 나왔다. 그쪽으로 집중하다 보니 지금의 ‘싱크로유’가 나왔다”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