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남친 생기면 공개연애 할 것…지금은 혼자가 좋아"[SS인터뷰②]
  • 입력 2019-04-19 07:00
  • 수정 2019-04-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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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강예원이 연애와 활동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강예원은 영화 ‘왓칭’(김성기 감독)을 통해 ‘날 보러와요’(이철하 감독) 이후 다시 스릴러 작품에 도전했다. 회사 지하 주차장에서 납치당한 여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탈주를 감행하는 작품 ‘왓칭’에서 강예원은 평범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원인 모를 납치 사건에 휩싸인 영우를 연기했다. 강예원은 맨발로 달리는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펼치며 작품을 오롯이 이끌 수 있었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색을 펼치고 있는 강예원을 만나 작품과 배우로서의 소신, 그리고 ‘사람 강예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연기와 함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화가로서도 재능을 펼치고 있다. 강예원의 취미가 궁금하다.
보여주려고 그리는 작품은 아니다. 그리고 싶을 때 유화를 그리고 있다. 평소에 가구도 만들고 도자기도 만든다. 남들이 하는 것은 가리지 않고 다 배워보는 것 같다. 요즘에는 ‘1일 1영화’를 실천하고 있다. 집에서 영화를 자주 보고 있다.

-지난 2001년 데뷔해 벌써 데뷔 19년 차가 됐다. 감회가 어떤가?
벌써 이렇게나 됐나 싶다. 인지를 못했는데 인터뷰를 하며 데뷔 19년 차라는 것을 알았다.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저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봤을 때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계속 배우로 활동하며 ‘내 사람들’을 유지하려고 한다. 사회 안에서 사람으로 인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혼자서는 아무리 해봤자 한계가 있다. 특히 영화는 개인이 하는 작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는 작업이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강예원의 활동 원동력은 사람일까?
그만큼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렇다고 매번 밖에 나가는 성격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보다는 제 사람들과 꾸준히 가는 그런 스타일이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며 슬럼프도 있었을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강예원을 일으켜준 것은 어떤 것인가?
가끔씩 슬럼프가 찾아왔다. 개인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은 항상 함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느꼈다. 스스로를 믿으려고 말을 긍정적으로 하는 편이다. 그러면 생각도 바뀌고 상황도 바뀌게 되는 것 같다.
강예원

배우 강예원.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같이 예능에서도 색다른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저와도 맞는 예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좋다고 생각했다. 예전엔 배우들이 신비주의여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세상은 제가 생각하는 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다 하고 싶어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예능이나 영화나 가리지 않고 좋다면 하는 편이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공개 연애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는 어떤지 궁금하다.
지금은 정말 남자친구가 없다. 연애를 하게 된다면 말할 것이다. 요즘은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결혼했는지 신기하다. 주변에는 결혼을 하지 않은 분들이 많은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일적으로 소통할 것이 많아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못하는 것이 아닐까.(웃음) 연애를 하려면 부지런하게 나가야 하는데, 그런 자리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혼자가 좋다.

-이상형이 있다면 어떤 스타일일까?
대화가 잘 통했으면 좋겠다. 서로의 얘기에 웃을 수 있는 유쾌한 사람이 좋다. 평생의 친구처럼, 서로의 코드가 맞는 것이 첫번째 조건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멋있고 잘 생겨도 대화가 되지 않는다면 힘들 것 같다.

-코미디부터 액션,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 속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연기가 있다면?
다양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재밌는 역할도 해보고 싶고, 따뜻하고 감동적인 모습도 그려보고 싶다. ‘왓칭’의 준호처럼 사이코패스 같은 모습도 해보고 싶다. 어떤 영역에서의 ‘퀸’이라는 수식어보단 조금 자유롭게 여러가지를 흡수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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