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헤드샷 사과하는 박윤철, 괜찮다고 답하는 최정
2019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투수 박윤철이 8회 상대 최정에 헤드샷을 날린 후 사과하고 있다. 대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SK 최정이 경기 도중 헤드샷을 맞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최정에게 위협적인 공을 던진 한화 박윤철은 즉각 퇴장 조치를 받았다.

최정은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번뜩이는 타격을 한 최정에게 불운은 8-3으로 앞선 8회초에 찾아왔다. 최정은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박윤철이 던진 공에 헬멧을 맞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한 최정은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나주환이 최정의 대주자로 1루에 나갔다.

최정에게 헤드샷을 던진 박윤철은 규정에 따라 즉각 퇴장당했다. 올시즌 첫 헤드샷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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