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새로 시작한 지상파 3사의 수목극 경쟁이 치열하다. 일명 '춘추 전국시대'로 불릴만 하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닥터탐정'의 시청률은 5.1%, 5.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타사 드라마 역시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의 '신입사관 구해령'은 3.7%, 5.0%로 '닥터탐정'의 뒤를 이었다. 반면 방송 첫날 지상파 3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던 KBS2 '저스티스'는 3.8%, 4.8%로 방송 1회 만에 꼴찌로 추락했다.


그러나 지상파 3사 드라마간 시청률 차이가 근소하기 때문에 당분간 경쟁구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로 수, 목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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