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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프릭스. 출처|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디펜딩 챔피언’ 광동이 역전 드라마를 쓰며 PWS:페이즈2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은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총점 110점, 60킬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매치 10에서만 20킬을 올린 광동이 짜릿한 역전승 가져오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앞서 펼쳐졌던 매치 6에서는 광동이, 매치 7은 기블리, 매치 8은 고앤고가 치킨을 얻어 가며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쳤다.

괴물 같은 집중력을 보여준 GNL이 매치 9의 주인공이 됐다. 자기장은 남쪽으로 살짝 치우친 중앙에 형성됐다. 시작부터 SBE가 DEST에게 2킬을 내줬고 자리싸움하던 젠지와 기블리는 치열한 교전 끝에 젠지가 무릎 꿇었다. 소쿨이 수류탄으로 V3F를 정리했고 이어 SBE가 탈락했다. 이전 교전에서 전력을 잃은 기블리는 끝까지 킬을 올려봤지만 고앤고가 잘라냈다.

USG가 인 서클로 이동 중 광동을 1명 빼고 모두 끊어냈고 배고파는 소쿨을 정리했다. 좋은 자리에 선정하기 위해 담원, 배고파가 교전을 펼쳤고 배고파 1명을 제외한 채 담원이 무릎 꿇었다. 자기장 바깥쪽에선 캣이 전장을 이탈했고 USG가 GEX를 잘라냈다.

고앤고가 E36을 빠르게 끊어 GNL, 고앤고, 마루, 광동이 파이널 4팀으로 올랐다. 가장 먼저 광동과 마루가 끊어냈다. GNL과 고앤고는 계속해서 심리전을 펼쳤지만 연속 수류탄 공격으로 고앤고를 모두 정리한 GNL이 치킨을 얻어냈다.

마지막 매치 10, 최초 자기장이 북서쪽으로 점차 서쪽으로 줄어들었다. 마루가 가장 먼저 탈락한 가운데 기블리가 1명 남은 고앤고를 마무리하며 2위로 올랐다. 연이어 다수의 팀들이 난전 속 GEX가 소쿨과 SBE를 끊었고 배고파는 캣을 정리했다. 외각 쪽에서 기블리가 GNL을 정리했고 광동이 GEX를 제압했다.

담원, 기블리, 광동, E36의 4자 구도에서 담원이 빠르게 정리됐고 광동이 기블리 잡아내며 11킬까지 올렸다. E36이 DEST를 마무리하며 광동, 젠지, E36, V3F가 최종 4팀으로 선정됐다. 광동이 빠르게 E36을 끊으며 우승을 확정했고 ‘아카드’의 침착한 교전에 젠지를 쓸어 담았다. 20킬을 올린 광동은 마지막 V3F까지 차례로 정리하며 치킨을 얻고 우승을 차지했다.

PWS:페이즈2 3주 2일차 위클리 파이널 총 순위 광동이 110점, 60킬로 1위, 2위는 기블리로 95점, 67킬을 기록했다. 이어 매치 8까지 1위를 지켰던 담원은 광동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하고 3위(92점)로 내려앉았고 고앤고가 4위에 올랐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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