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박민하가 아버지 박찬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9일 “드라마부터 영화, 예능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민하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7년생으로 올해 17세가 된 박민하는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했다. 이후 ‘신들의 만찬’, ‘아랑 사또전’, ‘금 나와라 뚝딱’, ‘W’, ‘야왕’, ‘미세스 캅’, ‘치얼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스크린 데뷔작 ‘감기’에서는 주연 미르 역을 맡아 성인 연기자 못지않게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 영화 ‘공조’ 시즌 1, 2에서는 강진태(유해진 분)의 딸 강연아로 분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박찬민과 ‘스타 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둥지 탈출3‘, ’애들 생각‘, ‘복면가왕’ 등 다수의 예능에서 타고난 센스를 뽐냈다.

사격에도 재능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현재 연기와 사격을 병행 중인 그는 최근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박찬민에 이어 박민하와 한 식구가 돼 기쁘다. 한계 없는 성장 가능성을 가진 박민하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박민하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민하는 “나에게 신경 써줄 수 있는 소속사가 생겨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성인이 되기까지 스타잇과 함께 좋은 배우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허재, 세븐, 박찬민, 지숙, 나르샤, 김효진, 김준희, 이정민, 박은지, 이유빈, 조수연, 곽민선, 한초임, 배우 선우은숙, 지수원, 한수연, 황태광, 임강성, 한소은, 백승희, 김민영, 박신우, 홍준기, 이금주, 이현아, 당구선수 한주희, 배구선수 김수지, 골프선수 조아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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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