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거점 첨단산업단지 등 조속한 개발 촉구

3일.중구청 전경
인천 중구청 전경.│사진=중구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2일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현장을 방문하여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LH,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실현 가능한 개발과 투자를 촉구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관련 기관 간 협의 부족, 각종 개발계획 변경 및 외자 유치 무산으로 인해 십수 년째 개발이 미뤄지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 계획에 따라 반도체 특화단지 및 도심 항공교통 특화단지 조성의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3 유보지에 대한 지역주민들 기대와 열망이 상당하고 현재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도체 특화단지 또는 특화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 산업진흥과에 따르면 영종 국제도시 3단계 유보지역 110만 평에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 60여 개를 유치하는 글로벌 진출 거점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계획 중에 있으며, 오는 2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예정과 특화단지 지정은 오는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