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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웰니스는“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를 합친 용어를 뜻한다.
웰니스 관광은 여행을 통해 정신적 사회적인 안정과 신체적인 건강을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
전남 보성군은 18일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힐링과 건강 여행·관광 수요에 맞춰 선정·지원한다.
보성군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2019년 처음으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이후 2021년, 2023년 3회 연속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등극했다.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센터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위치해 보성군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건강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삶의 방식을 안내하고 최근에는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포괄하여 ‘웰니스 코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성군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친환경 힐링 숙박 등을 비롯해 맥반석·황토찜질방, 녹차탕, 산소방, 치유명상실, 야외 족욕시설 등이 모여있다.
‘원기회복의 집’은 식물이 분비하는 항균 물질이 많은 편백나무로 내부 마감해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한, 숙박을 하지 않아도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환경성 질환에 대한 교육과 기초검진, 친환경 음식 만들기, 천연염색 등 일상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건강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한다.
보성군 산림산업과 배애숙 주무관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공간이 되길 지향한다.”면서 “자연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며 운영해 환경성질환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권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2015년 개장해 매년 전국의 교육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교육 연수를 1박2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3,000여 명이 교육 이수했으며, 최근 3년 동안 숙박동 이용객 수는 15,000여 명이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