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관광지 내 리조트 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도모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3년 11월 29일 고성군청에서 4헤리티지호텔앤리조트(주)와「송지호 관광지 개발사업(4헤리티지 호텔 앤 리조트)」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송지호 관광지 개발사업(4헤리티지 호텔 앤 리조트)은 송지호 관광지 내 부지 약75,900㎡에 사업비 약 6,000억 원을 투자하여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등 대단위 숙박시설(객실 979실 예상)과 워터파크, 실내 서핑장, 컨벤션, 지역주민 특산물판매장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것으로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형 복합 리조트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협약내용은 고성군은 ‘송지호 관광지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고, 4헤리티지 호텔 앤 리조트(주)는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을 통해 지역 연관 산업 동반성장과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4헤리티지 호텔 앤 리조트(주)는 바른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지난 2021년 11월 고성군으로부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그동안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 사전 행정절차 협의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대규모 사업비 투자를 통해 공사기간 중 지역 장비 및 물품 사용 증가, 한시적 고용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공사 준공 후 시설 운영 시 연간 약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증가, 사업장 내 약 300명의 상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방세수 확충, 지역 인지도 개선 등 고성군의 지역 경쟁력 제고 및 유·무형의 가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송지호 관광지, 죽도 해중경관지구, 공현진항을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고성 중부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휴양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그동안 민간투자가 부진했던 송지호 관광지에 대규모 투자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송지호 관광지 개발사업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고성군과 투자기업(4헤리티지 호텔 앤 리조트(주))은 상호 협력하여 조속히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 사업 인허가 절차를 적기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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