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제8회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을 연다.

개그맨 김종하가 MC를 맡아 지역 주민들이 끼를 발산하는 무대 공연을 진행하고 행사전 성남시립국악단이 ‘타악퍼포먼스 태동’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예선을 통과한 13개 팀이 가창, 댄스, 마술, 기악 등 각 분야에서 신나는 경연을 펼치고,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수오노앙상블팀의 현악 4중주, 갓탈랜드팀의 그룹 댄스 등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서는 또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 페이스페인팅, 손 글씨(캘리그래피), 풍선아트, 하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돕기 후원 모금 등 5개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행사가 끝나면 TV,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하대원 끼 콩쿠르의 밤은 지역 주민 3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라며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흥을 즐기며 하나 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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