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박병호 타격 자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박병호 자료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바라보고 있는 박병호(31)가 홈런과 끝내기 안타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와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지로 출장해 솔로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 0.256이 됐다.

박병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6회말에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8회말에는 중전안타로 로체스터의 맹추격을 이끈 박병호는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로체스터는 7-6으로 샬럿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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