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단발 여신이 돌아왔다. 한 때 단발 머리로 여성들 사이에서 '단발'을 유행시킨 배우 고준희가 고혹적 매력을 담은 화보로 복귀했다.



고준희는 28일 패션 매거진 '바자' 4월호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미국 LA에서 촬영한 그의 화보는 드넓은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고있다.


그는 '바자'와 인터뷰에서 "타인의 시선보다는 스스로 옷을 즐겁게 입으려고 노력한다. 사실 옷을 입고 나서 거울을 많이 안 본다. 내가 나 자신을 가장 잘 아니까, 연출한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고준희는 확고한 스타일 철학을 밝혔다. 그는 여성의 우아함에 대해 "스타일이 다가 아니다. 자기가 살아가면서 추구하는 게 정확하고, 자기 분야에서 오랫동안 똑 부러지게 일 하는 여자들이 우아해 보인다. 나도 나태해지지 않고 계속 자기 발전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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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