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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왼쪽)과 디발라. 출처 | 유벤투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디발라가 최근 현지 TV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난 증상이 심각했다. 그래도 오늘은 좀 나은 편이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걷고, 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며칠 전만해도 다 하고 싶던 것이다. 숨쉬는데 다소 힘들었다. 근육통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디발라는 유벤투스 내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세 번째 선수다. 앞서 다니엘레 루가니와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디발라는 확진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여자친구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컨디션은 매우 좋다. 걱정해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 힘을 내겠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디발라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가짜뉴스로 인해 몸살을 앓았는데 진짜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돼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doku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