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
쿠쿠홈시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에이컨을 가동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가전업계는 에어서큘레이션, 최신 선풍기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점유 경쟁에 들어갔다.

쿠쿠홈시스는 청정 가전 기술력 담아 냉방가전으로 품목을 확대해 여름을 앞두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쿠쿠홈시스는 공기를 순환시키며 냉방 효율을 높이는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를 출시한다.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해 여름 냉방가전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고속 직진성 바람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요즘같은 더위에 에이컨을 살짝 틀고 에어 서큘레이터를 함께 가동한다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는 고성능 고출력의 BLDC 항공 모터가 장착돼 마모되는 부분 없이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바람을 원하는 위치까지 멀리 내보내는 강력한 성능으로 사각지대 없이 시원한 바람을 원하는 공간까지 내보내고 작동 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와 비슷한 20㏈의 초저소음 설계로 사무실이나 영유아가 잠든 방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모터 과열이 없어 발열로 인한 위험 및 더운 바람 생성 없이 오랜시간 안전하게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좌우로만 회전되는 선풍기와는 달리 인스퓨어 에어 서큘레이터는 상하좌우 3D 입체 회전을 구현한다. 좌우 회전각은 최대 120°, 상하 회전각 최대 100°로 조절되고 3D로 동시에 회전되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모든 공간에 빈틈없이 전달할 수 있다.

신일 2021년형 에어서큘레이터
신일 2021년형 에어서큘레이터

선풍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신일전자도 ‘2021년형 에어서큘레이터’를 출시했다. 2015년 에어서큘레이터 시장에 뛰어든 신일전자의 7세대 에어서큘레이터다. 전년도 모델 대비 높낮이 조절(스탠드형·테이블형), 풍량 조절(16단계), 하향 각도 조절(17도), 안전성 강화(8시간 작동 후 자동 전원 오프), 편의성 강화(전원 오프 시 제품 헤드 정면 복귀), 신규 색상 도입(라이트핑크, 네츄럴민트) 등 품질과 디자인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샤오미 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2
샤오미 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2

샤오미는 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2를 내놓았다. 이중 레이어 블레이드를 탑재해 강하면서 부드러운 미풍을 선사하고 고품질 BLDC 모터를 장착해 더욱 안정적이다. 15W의 정격 전력과 함께 에너지 절감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58㏈(A)의 조용한 작동 소음을 자랑하고 표준(standard), 자연풍 모드(natural breeze mode)와 앱을 통해 무려 100단계의 무단 풍량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높이도 625㎜에서 1000㎜까지 조절이 가능해 책상 위 또는 바닥에 설치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40°의 광범위한 회전과 최대 39°까지 기우는 헤드로 넓은 공간에 쾌적한 바람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컨의 시장 점유 경쟁은 겨울부터 이미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더위가 다소 일찍 찾아오며 냉방 관련 서브가전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면서 “에어서큘레이터나 고성능 선풍기 등 가전업계 경쟁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까지 달아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