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슈드레서, 에어드레서, 그랑데 AI
삼성전자 슈드레서, 에어드레서, 그랑데 AI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로 늘어나는 빨래, 장마철 마르지 않는 신발 등 ‘의류케어 가전’이 필요한 여름이다. 삼성전자는 땀에 젖은 옷과 신발 관리 고민을 덜어주는 ‘신박한’ 가전들로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일상적인 관리가 거의 불가능했던 신발을 집에서도 손쉽게 케어할 수 있게 해주는 신(新) 가전으로 주목받았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신발을 넣고 버튼을 터치하기만 하면 건조부터 탈취, 살균까지 전 과정을 알아서 관리해줘 편리하다. 신발을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에 꽂으면 강력한 바람인 ‘에어워시’가 신발 안쪽 구석구석 냄새 입자를 털어내고 ‘UV 냄새분해 필터’가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를 분해한다. 2단계에 걸쳐 불쾌감을 주는 각종 냄새를 최대 95% 제거해줘 여름철에도 걱정없이 신발을 신을 수 있다.

비스포크 슈드레서에서 나오는 바람은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40도 이하로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가전 최초로 적용한 ‘제논(Xenon) UVC 램프’는 신발 외부에 묻은 각종 바이러스나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매일케어, 외출 전, 강력 등 상황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을 통해 레인부츠, 젖은 운동화, 등산화 등 다양한 신발에 최적화된 전문 코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글램 그리너리, 글램 썬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인테리어에 맞게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옷이 땀이나 비에 젖는 일이 다반사지만 그때마다 옷을 매번 세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럴 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사용하면 마치 세탁한 것처럼 보송보송하고 쾌적한 상태로 옷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으로 옷에 밴 불쾌한 냄새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제거해준다. 스팀으로 없애기 어려운 냄새는 ‘UV 냄새분해 필터’로 분해해 다음날에도 냄새 걱정없이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또 습도 센서가 의류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 제거까지 한 번에 가능해 바쁜 아침에도 든든하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의 공간 제습 기능은 거실이나 침실,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내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드레스룸에 설치하면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해 보관 중인 옷이 축축해지는 걱정도 덜어준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는 땀에 젖은 옷부터 수건, 속옷, 양말 등 산더미처럼 빨랫감이 쌓이는 여름철 고민을 덜어준다. 세제량, 헹굼 횟수, 코스 선택 등 성가신 고민들을 할 필요가 없어 빨래와 건조가 한결 손쉬워진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는 정밀한 습도·온도 센서로 건조 시간을 단축해 여름철 많은 빨래감은 물론 부피가 큰 침구 관리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 공간제습 기능도 더해 장마철 눅눅해지기 쉬운 공간 위생까지 책임진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의류케어 가전을 활용하면 여름철 더위나 장마철에도 불쾌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잦은 비 소식으로 의류케어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