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좌측부터 수빈, 휴닝카이, 범규, 연준, 태현)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9주 연속 이름을 올린 세 번째 K-팝 보이그룹이 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4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지난 5월 31일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혼돈의 장: FREEZ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26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6월 19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5위로 첫 진입한 후 9주 연속 차트인을 유지했다. K-팝 보이그룹으로 이 차트에서 9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역대 세 번째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또한 데뷔 후 최단 기간 내 이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제대로 성장한 팀’이자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2021년 글로벌 대세 보이그룹’임을 입증했다.

‘혼돈의 장: FREEZE’는 이 외에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3위에 올랐고,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10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Z세대의 열광적인 지지 속에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로 컴백해 글로벌 열기를 이어간다.

사진 |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