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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길성용 객원기자] 김해고가 콜드게임 승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해고는 지난 14일 충남 공주 박찬호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성지고와의 첫 경기에서 11-1,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김해고는 첫 회에 1점을 낸 뒤 2회에 6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창단 5년차로 선수층이 부족한 성지고로서는 어쩔 수 없이 선발투수 김영우로만 김해고의 24타자들을 상대해야 했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김해고는 서준규의 홈런을 포함하여 9안타, 8도루에 13개의 사사구를 골라내 4회까지 11점을 뽑고 1실점하여 콜드게임 요건(5회 10점 차 이상)을 채웠다.
수훈선수 김해고 포수 김종훈 인터뷰 |
김해고 포수 김종훈은 김해고의 7명의 투수를 잘 리드하며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타석에서도 빼어난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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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는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 공주 박찬호시립야구장에서 라온고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stevenkil2050@gmail.com
◇14일 경기 결과공주고 1:8 라온고
강릉고 3:1 동산고
순천효천 13:1 인창고
우신고 8:4 울산공고B
마산용마고 6:2 대구상원고
김해고 11:1 성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