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팀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팀이 제37회 대통령기 여자일반부 우승 뒤 포즈를 취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포스코에너지가 탁구 여자일반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김형석 감독-전혜경 코치가 이끄는 포스코에너지는 30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한국마사회를 종합전적 3-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올림픽 방식으로 치러졌다.

포스코에너지는 첫 복식에서 국가대표 전지희-양하은이 안소연-최해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두번째 단식에서 양하은이 최해은을 3-0, 세번째 단식에서 전지희가 서효원을 3-1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포스코에너지의 양하은-유한나는 복식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국가대표인 최효주-이시온(이상 삼성생명)을 2-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결승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장우진을 앞세워 보람할렐루야에 3-1로 잡고 정상에 올랐다. 장우진-황민하는 복식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삼성생명의 이상수-김우진을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