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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아이디어 지구본 이미지. 제공|레고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레고 아이디어 지구본’ 세트를 다음달 1일 출시하며 여행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프랑스의 레고 팬 기욤 루셀이 <80일간의 세계 일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창작품을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한 후 1만표 이상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 제품화가 결정됐다.

총 2585개의 브릭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실제 못지않은 사실적인 디테일로 아날로그 감성의 지구본을 재현했다. 특히 완성품은 지구본의 회전까지 구현해 언제든 새로운 나라를 여행하고 탐험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구본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장식용 소품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여섯 대륙과 다섯 대양의 이름을 새긴 브릭은 야광 소재로 제작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전 세계 곳곳을 감상할 수 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나침반 브릭과 장식용 명판도 포함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30cm, 세로 26cm, 높이 40cm다. 내달 1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출시된다.

기욤 루셀은 레고 지구본을 고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창의적이고 교육적이며 보다 넓은 세상을 담아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레고 지구본이 레고와 여행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데리코 베게르 레고그룹 어덜트 시리즈 글로벌 마케팅 총괄은 “지구본은 모험과 호기심의 상징”이라며 “여행과 모험에 대한 영감을 선사해줄 이번 제품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rta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