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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트레킹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한국인의 아웃도어 사랑은 특별하다.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7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야외 활동을 즐길 정도다. 그중에서도 자연경관을 즐기며 건강증진에도 이로운 트레킹은 나날이 인기다. 산림청 산하 한국 등산·트레킹 지원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걷기 인구는 2835만 명으로 2018년보다 9.3%p 증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인 55%가 트레킹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코리아 둘레길(K-둘레길)은 트레킹 명소로 떠오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동해안의 주요 명소들로 이루어진 해파랑길부터 남해의 아름다운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남파랑길, 태양이 지는 바다와 갯벌 속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서해랑길과 아픈 역사의 상흔이 살아있는 DMZ 평화의길까지. 대한민국 해안선을 걸어가며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트레킹은 야외 활동인 만큼, 보온성과 활동성이 탁월하면서 방수성까지 갖춘 외투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여기에 디자인과 피팅감은 보너스. 도심과 자연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도와주는 ‘고어텍스’ 기능성 제품과 함께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트레킹 여행’을 즐겨보면 어떨까.

[사진1] 액티브 GORE-TEX 룩
고어텍스 룩 이미지. 제공|각 브랜드

K-둘레길 트레킹은 총 4544km 이르는 국내 최장 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산의 정상을 오르는 등산과 달리, 들과 강을 거쳐 완만한 지형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평지를 오랫동안 걷기 때문에 무게감이 있는 제품보다는 가볍고 쾌적하며 활동성까지 뛰어난 고어텍스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 제품과 함께라면 안전하면서도 액티브한 걷기 여행이 될 것이다.

K2에서 출시한 ‘폴라리스(POLARIS) ALP 플리스 재킷’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안감을 사용한 전문형 플리스 재킷으로 눈과 비로부터 사용자를 완벽하게 보호해 준다. 또한 트레킹 도중 예상치 못한 바람과 돌풍을 차단할 수 있는 방풍성과 내수성을 자랑한다.

네파의 ‘남성 인피니엄 본딩 팬츠’는 뛰어난 방풍과 투습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원단을 사용한 전문가용 팬츠다. 겨울 트레킹 시 장갑을 낀 채 주머니 사용이 쉬우며, 항균 가공 처리된 주머니감을 사용하여 수납이 중요한 걷기 여행에 쉽다. 그뿐만 아니라 허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나 착용감이 우수하며 무릎 다트 및 뒷무릎 절개로 입체 분량이 확보돼 트레킹 활동에 제격이다.

몽벨에서 출시한 ‘윈드스토퍼 트레킹 장갑 남’은 방풍과 투습에 강한 고어텍스 인피니엄 윈드스타퍼 원단을 사용해 멋스러운 피팅감을 연출하는 방풍 글러브이다. 안감과 뜨개질한 손목 부분이 찬 공기를 막아주고 절연 효과가 뛰어나 걷는 동안에도 손의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블랙야크의 ‘343 OG 트렉 GTX’는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 발을 보호함과 더불어 강화된 피팅감을 제공한다. 다이얼을 활용하여 신고 벗기가 편리하며 최소한의 움직임으로도 편안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또한 완벽한 방수·방풍·투습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하여 어떠한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걷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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