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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배우 봉태규와 윤종훈이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에 참여했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꼭 행사하자는 취지 아래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한 뜻깊은 프로젝트다.

봉태규는 우리가 투표를 꼭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는 내 일상과 투표가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치는 나와 상관없고 너무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는 것 같았다”라면서 “성인이 되고 일상이 달라지는 걸 경험했다. 결혼하고 아이고 생기고 나서 교육, 육아 등의 제도를 통해 아이들의 삶, 더 나아가 나와 가족의 일상이 달라지는 걸 느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투표는 공짜다. 이 공짜의 주권을 행사함으로써 나의 일상이 달라질 수 있다면 당연히 투표는 해야 된다고 본다”라면서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나에게 엄청난 이익이 생긴다. 이걸 포기하는 건 너무 아깝다“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고, 이 나라를 더 좋게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봉태규는 ‘VOTE FOR ( )’의 빈칸을 ‘나 자신을 위해서’로 채웠다. 봉태규는 “대통령 선거는 5년 동안의 시스템이나 우리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걸 제쳐두고 먼저 개인의 이익을 생각했으면 좋겠다”라면서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내가 누구한테 투표했을 때 일상이 달라지고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투표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윤종훈은 ‘VOTE FOR ( )’의 빈칸을 ‘국민’으로 채웠다. 윤종훈은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투표를 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는 2017년 5월 대통령선거 ‘0509 장미 프로젝트’, 2018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613 투표하고 웃자’, 2020년 4월 국회의원선거 ‘잘 뽑고 잘 찍자’에 이어 진행되는 네 번째 시리즈다.

앞서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는 대한민국 최고 예능인인 김구라 김국진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고소영, 권율, 이순재, 정우성, 조진웅, 박정민, 한예리의 참여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주역인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허성태 위하준도 함께한다.

‘VOTE FOR KOREA : 잘 찍고 잘 뽑자’는 YTN스타가 제작했다. 스타별 영상은 지난 1월 31일부터 YTN 뉴스와 YTN스타 유튜브 ‘와플뉴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