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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만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모습.│사진제공=의원실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이성만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은 인사처로부터 받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행정부 일반직 9급 공무원 의원면직자 퇴직자 자료’를 살펴보니 9급 공무원 경쟁률 갈수록 떨어져 5년간 1,658명의 9급 공무원이 그만뒀고 집행업무로 인해 총원이 가장 많은 법무부 5년간 퇴직자 수 515명으로 가장 많으며, 18개 부처에서 5년간 평균 4.5%의 9급 공무원 퇴직 지난해 퇴직한 329명의 채용을 위해 든 예산 약 2억 6,000만 원이라고 4일 밝혔다.

이어 교도소, 출입국심사 업무 등 집행업무로 인해 총원이 가장 많은 법무부가 지난 5년 동안 퇴직자 수 역시 5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52명, 고용노동부 246명 순이다.

또한 부처 총원과 퇴직자 수를 살펴보면 18개 부처에서 5년간 9급 총원 대비 평균 4.5%의 9급 공무원이 퇴직했고 순서대로 통일부 10.0%, 여성가족부 9.7%, 국방부 8.8%를 포함한 11개 부처가 평균치를 넘었으며, 기재부 2.6%, 법무부 2.9%, 문화체육관광부 3.3% 순으로 9급 퇴직자 비율이 낮게 나왔다.

특히 통일부는 18개 부처 중 유일하게 5년 내내 평균치를 웃도는 퇴직률을 보이고 여가부는 총원이 적어 지난해의 경우 2명이 퇴사했지만, 9급 공무원 9명 중 2명 22% 퇴직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문제점은 신임 공무원들의 퇴직으로 인한 행정적인 손해뿐만이 아나라 9급 공무원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해 인사처에서 집행한 예산은 약 52억 7,000만 원으로 실제 선발된 공개채용 인원이 6,453명임을 감안할 때 한 사람의 채용후보자를 위해 든 예산은 약 81만 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예산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퇴직한 329명의 9급 공무원의 채용을 위해서 약 2억 6,000만 원가량의 예산이 쓰였다는 것이며, 9급 공무원의 퇴직 이유에 대해 낮은 보수 인상률이 원인이라는 지적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은 1.4%로 최근 5년간 보수인상률은 1~2%를 웃도는 수준인데 그런데도 인사처는 퇴직 비율이 높은 부처에 대한 조직진단이나 근무 환경 조사 등의 별다른 조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성만 의원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공무원이 된 청년들이 왜 공직사회에 실망하고 떠나는지 원인 분석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률이 부처별로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도 인사처가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