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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 재해 우려 수목 제거 공사 모습.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경기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수변데크 주변 비스듬한 사면(斜面)의 재해 우려 수목을 제거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광교호수공원 급경사면의 지반이 약해져 소나무 13주, 참나무 3주 등 수목 16주가 쓰러졌다.

시는 추가로 나무가 쓰러지고, 토사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지난 9월 한 달 동안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의 수변데크 주변 사면의 재해우려 수목 38주를 제거하고, 6주는가지를 많이 치거나 수형을 축소하는 강전지를 했다.

현장에는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크고 높은 나무에 직접 올라가 작업을 하는 전문가인 수목관리사가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일부 수목이 쓰러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신속하게 정비했다.앞으로도 수원의 대표 명소인 광교호수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