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컨설팅
마을공동체 컨설팅 모습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강진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3일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센터는 강진읍 오감통 시장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무국장 1명과 직원 2명이 채용되어 마을공동체 형성단계부터 활성화 단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찾아가는 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공동체 네트워킹 사업, 강진읍 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마을공동체 사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센터를 방문해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가 존재해 왔지만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간 지원조직이 부재했다”며 “센터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발전을 이끌도록 도우며 지역 공동체의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자치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 마을을 가꾸며 보존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가 하나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살고 싶은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활동하는 것으로 매년 1월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신청한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