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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출처 | 이청아 유튜브 ‘ㅇㅊㅇㅇㅌㅂ’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배우 이청아가 미국으로 떠난 휴가를 공개했다. 한순간도 안 예쁜 적이 없는 그의 V-log에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최근 이청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ㅇㅊㅇㅇㅌㅂ’에 ‘23이 된 이청아의 미국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이청아의 “평화롭다’라는 말로 시작하며 그 말 이외에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영상이었다.

미국 이모 댁을 방문한 이청아는 여유로운 휴가를 즐겼다. 관광객과 현지인 모드가 섞인 이번 휴가는 힐링 그 자체였다.

바다표범을 보고 신난 이청아는 “여러분은 지금 바다표범을 보고 매우 흥분한 서른아홉 살 어른이를 보고 계십니다”라며 당시 기분을 그대로 전했다. 이어 “나 여기 미국이니깐 서른일곱 살이다. 한국도 빨리 만 나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청아는 나이가 무색하게 동안 미모를 뽐내고 있었다. 그에게 나이는 그저 서류상에 숫자일 뿐으로 보였다.

마트에 들러 장을 보는 일상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러 가는 모습 등 잔잔한 영상이 이어졌다. 이청아는 “매일 대단한 하루가 아니어도 괜찮다”라는 말을 하며 감성 영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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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 출처 | 이청아 유튜브 ‘ㅇㅊㅇㅇㅌㅂ’

또한 이청아의 백옥 같은 피부의 비밀이 밝혀졌다. 바로 선크림. 그는 어디에서든 선크림을 잊지 않고 듬뿍 바르며 태양을 피했다.

바다를 보면 감탄하던 이청아는 “평소 바다 안 좋아한다고 자부했는데 (여긴) 너무 좋다며” 팬들을 위해 노을을 예쁘게 촬영해 영상에 담았다.

그의 감성 멘트는 또 이어졌다. 이청아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해 “당연했던 것들이 그리워지는 게 저는 제일 좋았어요. 늘 익숙하던 집도 그립고 우리 집 앞 백반집, 친구들 그리고 현장”이라며 밝혔다.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 여행을 아쉬워하는 그의 목소리에 힘이 없었다. 새벽같이 일어나 한국 갈 채비를 하는 그는 3번이나 도전해 캐리어를 잠그는데 성공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줘 공감을 샀다.

greengree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