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가수 아이유가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경기 양평군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0일 아이유는 양평군에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모으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2020년부터 양평군에 조손가정·한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꾸준한 기부를 해주고 있는 가수 아이유 씨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 지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 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후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와 자신의 활동명을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1일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랜 인연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는 최근 호감을 느끼고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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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