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쇠구슬 살인사건 범인 신재하가 노윤서를 노렸고, 노윤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극 ‘일타스캔들’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된 이희재(김태정 분)는 판사 앞에서 자신은 쇠구슬 살인사건의 목격자라고 진술했다.
이희재는 “돌보던 고양이에게 쇠구슬을 던지는 사람을 추적하다 범인을 마주쳤다. 얼굴은 못봤지만 목을 졸렸을 때 검지에 굳은 살이 많았다”라고 말해 구속을 피했다. 장서진(장영남 분)은 “왜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희재는 “묻지도 않았잖아. 엄마도 의심했잖아”라며 돌아섰다.
엄마가 준 국어 시험지가 유출된 걸 알게된 이선재(이채민 분)는 “이건 아니지 않냐. 반칙이지 않냐. 학교에 얘기하자”고 했지만, 장서진은 “엄마 죽는 꼴 싶으면 그렇게 하라”며 외면했다. 시험지를 유출한 것도 모자라 그걸 좋아하는 친구 남해이(노윤서 분)에게 들키기까지 한 선재는 절망했다.
남행선(전도연 분)을 다음 살인 타깃으로 정한 지동희(신재하 분)는 최치열(정경호 분)이 행선과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에 적의를 불태웠다.
최치열은 집에 난방이 고장난 것을 빌미로 짐을 싸들고 야밤에 행선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외박’을 감행한 치열은 “그럼 나랑 방 같이 쓰자”는 재우(오의식 분) 때문에 실망했다. 재우가 잠들자 치열은 몰래 행선의 방으로 숨어들었고, 다음 날 해이에게 들킬까 재우를 입막음 했다.
이선재가 유출된 시험지 덕분에 전교 1등이 유력해진 가운데, 해이는 국어시험을 백지로 제출했다. 해이에 대한 열등감이 폭발한 방수아(강나언 분)는 해이를 난간에서 밀어버리는 상상까지 했다.
|
|
|
|
|
|
|
|
|
|
|
쇠구슬 살인사건 재수사에 들어간 형사는 최치열라짱나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진이상(지일주 분)의 악플을 보던 중 중학생 친모살인사건 내용을 보게됐고, 당시 사망한 중학생의 동생 ‘정성현’에 대한 이력조회를 부탁했다.
남행선은 최치열의 간식을 주러 학원에 들렀다가 지동희가 쓰레기통에 간식을 버리는 걸 목격해 따져물었고, 최치열도 동희의 이상행동을 알게됐다.
선재가 시험지 유출을 들킨 걸 알게된 장서진은 남해이를 만나 “뭘 어쩌자는 거냐. 네가 진짜 선재 친구라면 모른 척 해라. 너 하나 때문에 여러 사람 인생 망가져”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이는 “선재가 아니라 아줌마 위해 한 일 아니냐. 선재 지금 안 괜찮다. 난 소신대로 할거다”라고 말했고, 실종됐다.
밤새 해이를 기다린 행선은 경찰에서 연락을 받았고, 마지막 통화기록이 장서진이라는 걸 알게됐다. 경찰에 찾아온 담임 전종렬(김다흰 분)은 “해이가 국어시험에서 백지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해이는 지동희에게 쫓겨 도망치다 자동차에 치여 쓰러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해이는 수술을 받았고, 해이 휴대폰에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글이 적혀 있었다. 최치열은 “동희가 누군지 모르겠어. 왜 내 옆에 있는지”라며 혼란에 빠졌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