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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기업체 1291곳에 보낼 서한문을 작성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24일 제조업 기업체 1291곳에 서한를 보내 “늘 기업인, 소상공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 ‘경제특례시’를 꼭 이뤄낼 것”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서한을 통해 “수원에 경제 활력이 가득하던 시절을 되살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겠다”며 “기업 유치를 위해 국·공유 유휴부지를 내놓고,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해 중소·창업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기업인들의 경험이 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지혜가 되고, 소상공인의 조언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거라 믿는다”며 “늘 여러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살맛 나는 수원시, 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는 여러분과 함께해야만 만들 수 있다”며 “부디 힘을 보태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는 시민의 삶이나 기업 활동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규제·애로사항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듣고 기업 운영이나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찾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