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오는 6월부터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호텔&리조트의 레스토랑, 카페 등 식당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해진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6곳 호텔&리조트 식음시설에서의 반려동물 동반출입을 위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특례가 정부(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다음달까지 사전 준비와 대한상공회의소 현장실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규제 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기존 규제를 일정기간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를 말한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년 7월 반려동물 동반 숙박이 가능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시설을 비발디파크와 소노캄 고양 등에 개장한 바 있다. 이후 펫 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특례 허가를 신청했고, 지난달 30일 승인 통보를 받았다. 특례 승인에 따른 운영기간은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승인에 따라 소노펫과 펫 프렌들리 객실을 보유한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서비스의 질적, 양적 향상이 담보될 수 있도록 안전과 식품위생까지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