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홍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전기공사협의회(회장 임종식)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장에서 자전거로 빙수를 직접 만들어 얼음음료를 마시는 무료 체험부스를 운영해 2,000여명의 관광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연일 폭염으로 열대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홍천양수건설소에서 후원한 자전거를 활용해 홍천군전기공사협의회가 음료 등 소요물품비 200만원과 인건비 등 약 500여만원 상당을 자체 제공하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께 시원함을 선사해 인기를 누렸다.

자전거 발전기는 사람이 직접 페달을 돌려 생산된 에너지가 빙수를 만들어 자신이 원하는 음료를 시원하게 마시도록 운영해 폭염 속 갈증이 해소되도록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임종식 회장은 “홍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홍천축제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마련했다” 며 “자전거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체험도 하고 폭염속에서 안전한 축제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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