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암군 주최,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3일 영암읍에서 열린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지역주민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영암읍 거리를 생기 넘치는 장소로 바꿨고, 도심 골목에서 방문객들이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 멋있는 국화꽃을 즐긴 축제였다는 지역사회의 평가다.
아울러 변검마술, 핑거스타일 기타, 트로트, 전문DJ와 댄스팀의 EDM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열러 행사장을 찾은 주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색다른 이벤트가 열려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주민 안전을 위해 영암군은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영암읍방범대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협력을 이번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암군지부는 지역 상인들이 방문객들에게 여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우며 축제를 반겼다.
김선보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암군지부장도 ”페스티벌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라고, 우리 외식업 회원들도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을 즐긴 영암읍 이훈 씨는 “단발성이 아닌 주기적인 거리 축제 개최로 영암읍 거리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페스티벌 같은 도심 축제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호응에 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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