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4세대 대표 퍼포머’ 원어스(ONEUS)가 일본을 뜨겁게 달궜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26일 일본 오사카, 28일 도쿄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원어스 세컨드 월드 투어 라 돌체 비타(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원어스는 ‘바일라꼰미고Baila Conmigo’와 ‘이레즈미(ERASE ME)’로 화려한 오프닝을 연 뒤, ‘시뮬레이션(Simulation)’, ‘월광 (FULL MOON)’ 등의 곡으로 원어스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선보였던 무대들도 펼쳐졌다. NCT 127의 ‘영웅’ 커버 무대에 이어 한국의 신명 나는 흥과 미를 만끽할 수 있는 원어스의 대표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과 ‘가자 (LIT)’, 뱀파이어의 유혹을 그린 ‘아이 노 유 노(I KNOW YOU KNOW)’ 등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9일 공개한 팬송 ‘루퍼트의 눈물 (Rupert’s drop)’의 무대로 서정적인 감성도 자극한 원어스는 앙코르 세션에서는 ‘뿌셔 (BBUSYEO)’의 크리스마스 버전을 꾸미며 연말 분위기까지 아울렀다. 원어스는 이어 일본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도파민(Dopamine)’으로 현지 팬들과의 교감을 나누고 관객석을 방문해 눈을 맞추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렇듯 원어스는 두 번째 월드투어 ‘라 돌체 비타’의 포문을 열었던 일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하며 2연말을 뜻깊게 장식했다. 원어스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물론, 감미로운 보컬까지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원어스는 내년 2월 1~2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라 돌체 비타’의 파이널 공연을 개최하고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