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가 동생의 무고함을 주장한데 이어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얻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권다미는 1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지드래곤을 향한 응원을 촉구하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그는 팬들에게 ‘지디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 Guardians Of Daisy)’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려 지드래곤에게 응원을 보내자고 독려했다.

팬들은 지드래곤이 좋아하는 꽃인 데이지를 활용한 필터를 만들어 ‘지디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 ‘위 스탠드 위드 지드래곤’이라는 문장의 해시태그해 함께 글을 게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권다미는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아주 소설을 쓰네”라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했으며 혐의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디자이너 권다미는 2019년 배우 김민준과 결혼해 슬하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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