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속초시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혜옥)가 주관하고 청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길수)가 후원하는 동절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21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는 취지를 가지고 매년 개최되는 것으로, 청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길수), 통장협의회(회장 마용인),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안국헌),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옥춘)가 참여해 그 뜻을 함께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서서 조성된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을 활용하여 김장김치를 제조 및 포장하고, 저소득층 180가구, 경로당 4개소,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에 각각 8kg의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민혜경 청호동장은 “추워지는 날씨만큼 따뜻한 정이 필요한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선뜻 행사에 동참해 주신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며 “우리 관내에서도 올 겨울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호동 아바이나눔기금’을 활용하여 동절기 난방비 지원사업,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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