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먼키의 지난해 기준 다출점률이 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외식창업시장에서 IT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인건비를 포함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특히 매장 관리의 모든 영역을 ‘원-클릭’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매장 운영의 편의성을 높인다고 평가한다.

먼키는 먼키 주문앱을 시작으로 먼키 포스, 먼키 키오스크, 먼키 테이블오더 등 자체 기기를 개발해, 올인원으로 연동한 ‘먼키오더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평균 창업 비용을 1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소자본인에게 설비·집기·인테리어·의자·탁자 등 기본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먼키오더스는 미국 뉴욕주의 레스토랑·베이커리·카페 등 식음료(F&B) 매장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금 결제 시 혜택과 미국 주요 카드·결제·배달 사업자와의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먼키오더스는 제휴를 맺은 프랜차이즈에 회사의 무료 배달 서비스를 포함해, 먼키 기기(키오스크·포스·테이블오더)와 쿠폰 및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먼키주문앱 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관을 게시해 홍보를 지원한다. 또 해당 브랜드의 전용 앱을 개발해, 프랜차이즈 본사의 가맹점 모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먼키 관계자는 “자사의 상생 시스템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모두 ‘윈-윈’하는 시발점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