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안다가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안다는 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다”며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안다는 2012년 ‘말고’를 공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한국의 레이디 가가’를 표방하며 독특한 의상, 개성 강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YG의 레이블 YGX에 몸 담기도 했다.

2019년까지 앨범 활동에 임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