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무분별한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고갈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각국이 풍력·태양광·바이오 연료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이차전지 충·방전 시스템, 에너지 플랫폼 기술 개발 벤처기업 (주)더센(대표 강병혁)이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강병혁 대표는 20여 년 전부터 반도체 LED 테스트 장비를 연구 개발해 오다가 (주)더센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세우고 산업 패러다임이 전기 자동차, 전기 선박 등으로 바뀌는 추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최적화 기술 및 에너지 사용에 대한 최상의 솔루션 개발에 진력했다. 그 결과 다품종 대응 대형 ESS용 리튬 이차전지 충?방전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지의 사회적·산업적 경제성 및 안전성 확보, 생산 단가 인하, 고성능 등을 실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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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주)더센은 국내 유수 기관, 학계, 연구 단체에서 브리핑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유럽, 브라질,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국내 에너지 플랫폼을 안착시키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 업체는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한 브라질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기 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강병혁 대표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경제성이 높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 전략 산업이자 미래 글로벌 에너지 산업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면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없으므로 정부 차원에서 전기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중대형 이차전지 및 에너지 허브 플랫폼 개발에 힘써 에너지 자립을 이룩해야 에너지 산업 구조의 대변화에 적응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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