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수경이 아이들을 미국으로 보낸 사연을 털어놨다.


양수경은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싶어서 보낸 게 아니다"며 입을 열었다.


양수경은 "지금 악플은 악플이 아닐 정도로 당시 인터넷에 악플이 너무 많았다"며 "'아이들을 죽이겠다', '염산을 뿌리겠다'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없어지 주위 모든 사람들이 한번에 싹 없어져 미국으로 도망갔고, 여러 사정이 있어 아이들만 미국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양수경의 전성기 시절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양수경은 1988년 '떠나는 마음'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사랑은 차가운 유혹', '당신은 어디 있나요?',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등을 히트시켰다.


80~90년대 방송국 3사 가수상을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CF와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양수경의 그때 그 시절을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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