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보컬 그룹 SG워너비의 이석훈이 결혼 2년 만에 아빠가 된다.


이석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SG워너비의 '탄생' 가사를 써 내려간 그는 "자식이 생기면 꼭 불러주고 싶은 마음에 썼던 곡인데, 이제 직접 부를 수 있게 돼서 너무나 벅찹니다"라고 아내 최선아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태명은 튼튼이고요. 13주 됐어요. 축복해주세요. 여러분, 조카 생기셨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고스란히 글에 담았다. 이석훈은 아기 초음파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는 2016년 1월 미스코리아 출신 최선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1년 2월 설 특집으로 방송됐던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최종 커플까지 이뤄지며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선아는 2010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 중인 미모의 발레리나로,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2008년에는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되는 등 대표적인 '엄친딸'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julym@sportsseoul.com


사진ㅣ이석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