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30)가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34)를 제치고 올 시즌 축구 선수 수입 1위에 등극했다. 감독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리뉴 감독이다.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2017-18시즌 유럽 축구 수입 랭킹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연봉, 보너스, 광고료를 합쳐 총 1억 2600만 유로(약 1,654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메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선수는 호날두였다. 그는 9400만 유로(약 1,232억 원)를 벌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수입킹'의 자리를 메시에게 내줬다. 


성과급과 광고료를 제외한 임금만을 고려해도 메시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메시가 올 시즌 남은 5경기에 모두 출전한다고 가정할 경우, 메시는 경기장에서 1분 당 2만 5,000유로(한화 약 3,286만원)를 벌어들인 셈이 된다고 전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감독 부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2,600만 유로(한화 약 341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중국 대표팀을 지휘 중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2,300만 유로(한화 약 302억 원)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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