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황희찬,
축구대표팀의 황희찬이 5일 오전(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경기장에서 슈팅 훈련을 소화하고있다. 2018.06.05. 레오강(오스트리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인스브루크=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김신욱(전북)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신태용호 오스트리아 첫 번째 A매치에서 투톱으로 선발 출격한다. 장현수도 재활을 마치고 포백 일원으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9시10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볼리비아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0팀 중 9위를 차지했다. 한국과는 지난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A매치를 치른다.

대표팀은 전날 신 감독 예고대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서는 김신욱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미드필더는 왼쪽부터 이승우(베로나)와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고베) 문선민(인천)이 왼쪽부터 선다. 신 감독은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60~70%만 가동하겠다”고 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전북) 등 공격의 두 핵심 요원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박주호(울산)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도쿄) 이용(서울)이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고베)가 낀다. 박주호가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레프트백으로 포지션 변경한 것이 눈에 띈다.

신태용호는 볼리비아전에서 흰색 상의를 착용한다. 볼리비아는 초록색 유니폼을 입는다.

silv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