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영화 '너의 결혼식'이 올해 로맨스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13일 오전 9시 기준 영화통합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은 260만 65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지난 3월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260만 2316명)을 뛰어넘고 올해 로맨스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은 개봉 첫날부터 '쌍천만' 신화를 만들어낸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과 흥행질주를 이어가던 '공작', '목격자'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후 6일째 100만 관객 돌파, 13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환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황우연(김영광 분),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 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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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