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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올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파이터 겸 방송인 김동현(37)이 지난달 2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동현을 신랑으로 맞아드린 아름다운 신부는 6살 연하의 송하율 양으로 두 사람은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을 나눈 끝에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김동현과 신부인 송하율 양이 하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김동현은 신부의 부모님과 하객들에게 두번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붐과 문세윤이 사회를 본 결혼식에는 정찬성을 비롯해서 한국의 유명 격투기 선수들인 강경호, 남의철, 황인수 등이 참석했고, 강호동, 혜리, 김종훈, 김보성, 김영호, 데프콘, 솔비, 정시아, 배기성, 육성재 등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결혼식에 임한 김동현은 “오랫동안 사랑을 나눴다. 신부는 완벽하다. 나만 잘하면 된다. 그러면 완벽한 부부가 될 것”이라며 신부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올해는 작은 부상이 많아 격투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내년 초에 무조건 옥타곤에 복귀한다”며 “나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UFC와 예능, 모두를 잡겠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