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그룹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 논란에도 자카르타 콘서트 홍보에 나섰다.


8일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솔로 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와 함께 콘서트 장소, 일시, 정보 등을 게재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승리이 첫 솔로 투어 마지막 도시로 자카르타가 추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승리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클럽 '버닝썬'의 폭행, 성폭행, 마약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당 의혹이 불거진 후 5일 만에 SNS를 통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과 함께 죄가 있다면 엄중한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당시 사내이사를 맡고 있었던 저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유포되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이 실제 '버닝썬'에서 촬영된 영상이 맞는지, 어떤 경로로 유포됐는지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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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승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