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해피투게더4' 유이가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출연 후 바뀐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과 유이-나혜미-박성훈이 출연해 안방극장을 시끌벅적하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마더 어벤저스'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좀처럼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이기 때문. 특히 차화연은 "극 중 나만 빼고 다 비정상이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터뜨렸다. 이어 임예진을 향해 "소양자(임예진 분)가 현실 사돈이었다면 이단 옆차기를 날렸을 것"이라며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현장을 열광케 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 왕대륙(이장우 분)과 장고래(박성훈 분), 두 사위를 두고 있는 임예진은 "왕대륙 사위가 더 좋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 이유로 임예진은 "처음에 대본 리딩 현장에서 만났을 때 박성훈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드라마 안에서 굉장히 우유부단하다"며 드라마와 현실을 마구 넘나드는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하면서 결혼 생각이 없어졌다"고 밝혀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지난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던 유이의 180도 달라진 결혼 계획이 관심을 끈 것. 유이는 그 이유로 "다야(윤진이 분) 같은 시누이가 있으면 정말 힘들 것 같다"며 시월드 간접 체험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 팀의 솔직 담백한 토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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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KBS2 제공